코드쿤스트 "닭 된 거죠" 나혼산 시력검사 결과
안녕하세요, 어제 662회 같이 보신 분 계실까요.
저는 코드쿤스트가 안경 공방에서 "저 1.5, 1.8이다" 하고 어깨 펼 때부터 좀 불안했거든요.
그리고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본인 입에서 "닭 된 거죠"가 나왔습니다.
몸은 14kg 불려놨는데 눈은 반토막이 났어요.
이번 회차의 시력, 식습관, 그리고 나온 대사들까지 한 번에 모아드릴게요.
2026년 8월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662회, 코드쿤스트 분량이 이번에도 몸 얘기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안경 공방에서 시작해 안과 정밀 검사, 그리고 아침 식사 장면까지 이어졌거든요.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스스로 "매의 수준"이라 자부하던 시력이 정밀 검사에서 0.9와 0.7로 나왔고, 같은 회차에서 약 14kg 증량 이후 바뀐 화식·좌식 식사 근황이 함께 공개됐습니다.
몸은 커졌고 눈은 작아졌다는 얘기죠.
이번 회차 코드쿤스트 분량, 순서대로
- 안경 공방에서 "저 1.5, 1.8이다" 수제 안경을 맞추면서 본인 시력이 매 수준에 가깝다고 자부한 장면
- 정밀 검사 결과 1.5→0.9, 1.8→0.7 숫자를 확인하고 스스로 "닭 된 거죠"라고 정리한 대목
- 냉장고에서 김치찌개·카레 꺼내 가스레인지 점화 소식좌 시절엔 상상하기 어려웠던 화식 장면
- 서서 먹던 습관 접고 의자에 앉아 식사 "서서 먹기에는 식사가 금방 끝나지 않는다"는 본인 설명
- 밥 한 끼에 50분, 고기는 단 4점 무지개 회원들이 참지 못하고 놀린 장면
매의 눈 자부심, 검사지 한 장에 무너지다
코드쿤스트가 이번엔 수제 안경을 맞추러 갔습니다.
안경 공방이라는 공간부터가 본인 취향 그 자체였고요.
그런데 안경사 앞에서 갑자기 시력 자랑이 시작되더라고요.
본인 주장은 이랬습니다.
"저 1.5, 1.8이다. 매의 수준에 가깝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도 있죠.
근데 근거로 든 게 좀 셌어요.
"제 기억으로 저희 고등학교 뒤에 중학교가 하나 있었다. 거기 수업 내용이 보였다."
수업 내용이 보였다는 건, 칠판 글씨를 읽었다는 소리잖아요.
스튜디오가 조용해질 만합니다.

믿어달라는 표정으로 "아니 진짜라니까, 거의 매다"까지 밀어붙였는데요.
여기서 정밀 검사가 들어갑니다.
색상판을 보고 손가락 색감을 구분하는 것부터, 세밀한 대상을 얼마나 잡아내는지까지 차근차근 확인하는 과정이었어요.

결과는 1.5였다던 쪽이 0.9, 1.8이었다던 쪽이 0.7.
딱 반토막입니다.
화면에 숫자가 뜨는 순간 본인이 먼저 백기를 들더라고요.
"닭 된 거죠."
이 한마디로 자기 자신을 정리해버리는 게 코드쿤스트답습니다.
매에서 닭까지 걸린 시간, 검사 몇 분이었어요.

다만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게 하나 있습니다.
방송에서 공개된 건 결과 숫자뿐이고, 왜 이렇게 떨어졌는지에 대한 원인 설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이 탓인지 생활 습관 탓인지, 확인된 내용이 없으니 여기서 추측을 얹지는 않겠습니다.
가스레인지를 켜는 코드쿤스트, 이게 됩니다
아침 장면으로 넘어가면 더 낯섭니다.
냉장고에서 김치찌개와 카레를 꺼내더니, 화구에 불을 붙여 직접 데우더라고요.
바나나랑 고구마로 끼니를 때우던 그 사람 맞나 싶었습니다.

이 장면을 본 기안84의 반응이 압권이었어요.
"불을 쓰네? 실망이야."
이어서 "네가 가스레인지 쓰는 거 처음 보는 것 같다"까지 나옵니다.
기안84한테 요리로 실망당하는 날이 올 줄이야 (그것도 불 좀 썼다고).

더 달라진 건 자세였습니다.
예전엔 주방에 서서 대충 넘기던 사람이 이번엔 의자에 앉아 제대로 자리를 잡고 먹더라고요.
이유를 본인이 직접 설명했는데, "서서 먹기에는 식사가 금방 끝나지 않는다"였습니다.
그러니까 밥 먹는 시간이 길어져서 앉을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얼마나 길길래 그러나 봤더니 한 끼에 50분이 걸립니다.
중간에 화면 전환이 몇 번이나 있었는데도 여전히 씹고 있었어요.
본인은 "이렇게 먹은 지 두세 달 됐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무지개 회원들이 폭발합니다.
"밥은 진짜 맛없게 먹는다", "다음 숟가락이 너무 안 넘어간다"에 이어 "분명 먹고 있는데 뱉고 있는 것 같다"까지 나왔어요.
먹는 걸 보고 뱉는 것 같다는 표현, 살면서 처음 들어봅니다.

결정타는 밥 위의 고기였습니다.
딱 네 점이었거든요.
이선민이 "고기가 네 점이에요?"라고 되물었고, 김신영은 "아침이면 고기를 더 많이 먹어야지"라고 훈수를 뒀습니다.
14kg을 찌운 사람의 아침 단백질이 네 점이라는 게 이 회차의 진짜 반전일지도 모르겠네요.

59kg에서 14kg, 그런데 숫자가 매체마다 다른 이유
이번 회차에서 본인이 언급한 건 "59㎏에서 약 14㎏ 증량 성공"이었습니다.
단순 계산하면 73~74kg 선이죠.
그런데 검색해보면 숫자가 조금씩 다르게 나옵니다.
2025년 2월 방송분 관련 보도는 62㎏→75㎏(13kg 증량)으로 전했고, 2025년 10월 보도는 14㎏ 증량으로 74㎏에 도달했다고 했거든요.
이번 662회는 59㎏ 기준입니다.
어느 쪽이 틀렸다기보다 기준 시점이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말랐던 때를 기준으로 잡느냐, 몇 년 전 어느 시점을 잡느냐에 따라 시작 숫자가 달라지는 거죠.
다만 662회 방송에서 정확한 현재 체중이 숫자로 명시되지는 않았습니다.
"약 14kg 증량"까지만 나왔으니, 지금 몸무게를 못 박기는 어렵습니다.

스튜디오에서 과거 영상이 나왔을 때 신입 회원들 반응도 그대로 옮겨두겠습니다.
"진짜 말랐다", "엄청 달라지셨다", "몸통 자체가 커졌다"였고요.
전현무는 예전의 그를 "뼈말라" 한 단어로 정리했습니다.

다만 오해하기 쉬운 지점 하나.
같은 회차에서 벌크업과 화식·좌식 식사가 나란히 다뤄졌다고 해서, "화식으로 바꿔서 살이 쪘다"는 인과가 방송에서 확인된 건 아닙니다.
본인 입에서 나온 건 "이렇게 먹은 지 두세 달 됐다"까지였어요.
증량은 몇 년에 걸친 일이고, 식사 방식 변화는 최근 두세 달이니 시간표가 아예 다릅니다.

이번 회차 어록 모음 — 누가, 어떤 상황에서
대사가 유독 많은 회차였습니다.
맥락 없이 보면 밋밋한데, 상황을 붙여놓으면 왜 웃겼는지가 살거든요.
순서대로 모아봤습니다.
| 누가 | 어떤 상황에서 | 대사 |
|---|---|---|
| 코드쿤스트 | 안경 공방에서 수제 안경을 맞추며 시력 자부 | "저 1.5, 1.8이다. 매의 수준에 가깝다" |
| 코드쿤스트 | 매의 눈이라는 근거를 대며 | "제 기억으로 저희 고등학교 뒤에 중학교가 하나 있었다. 거기 수업 내용이 보였다" |
| 코드쿤스트 | 주변이 안 믿는 눈치를 보이자 | "아니 진짜라니까, 거의 매다" |
| 코드쿤스트 | 정밀 검사 결과 0.9·0.7을 확인한 직후 | "닭 된 거죠" |
| 기안84 | 코드쿤스트가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는 걸 보고 | "불을 쓰네? 실망이야", "네가 가스레인지 쓰는 거 처음 보는 것 같다" |
| 코드쿤스트 | 서서 먹지 않고 앉아 먹는 이유를 설명하며 | "서서 먹기에는 식사가 금방 끝나지 않는다" |
| 코드쿤스트 | 바뀐 식사 방식의 기간을 밝히며 | "이렇게 먹은 지 두세 달 됐다" |
| 무지개 회원들 | 50분 걸린 식사 장면을 지켜보며 | "밥은 진짜 맛없게 먹는다", "다음 숟가락이 너무 안 넘어간다", "분명 먹고 있는데 뱉고 있는 것 같다" |
| 이선민 | 밥 위에 올라간 고기가 네 점인 걸 보고 | "고기가 네 점이에요?" |
| 김신영 | 아침 식사 단백질량을 지적하며 | "아침이면 고기를 더 많이 먹어야지" |
| 기안84 | 2023년산 귤 담금주를 시음한 뒤 | "저거 먹으면 죽을 수도 있겠다" |

같은 회차 기안84 분량은 이 정도
이번 662회 메인 예고는 사실 기안84의 '180도 달라진 일상'이었습니다.
셀프 이발, 양말 꿰매기, 구두 밑창 수선 같은 절약 습관이 나왔고요.
2023년산 귤 담금주를 마셔보곤 "저거 먹으면 죽을 수도 있겠다"며 결국 버렸습니다.
갠지스강 물을 마셨던 사람이 포기했다는 게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시죠.

정해인에게 선물받은 명품 티셔츠를 직접 수선하다 목 부분을 쭈글쭈글하게 만든 장면도 화제였습니다.
덜어 먹기 같은 개선된 습관에는 "발전했다", "성장 드라마다", "장가 가도 되겠다"는 반응이 붙었고요.
김대호는 "확 벌어졌다. 기안84보다 빨리 갈 수 있는 건 저거 하나였는데"라며 결혼 순위를 걱정했습니다.

정리하면 662회는 두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달라진 걸 보여준 회차였어요.
기안84는 살림이, 코드쿤스트는 몸과 눈이 바뀌었죠.
한쪽은 좋은 방향이고 한쪽은 절반씩 나뉘었지만요.

여러분은 어느 쪽이 더 놀라우셨나요.
불 쓰는 코드쿤스트인가요, 아니면 검사지 앞에서 "닭 된 거죠" 하던 그 표정인가요.
이 회차, 어떻게 보셨나요?
놓친 장면이 있으면 알려주세요.이웃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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