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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359회 이정은 전경철 추모, 시청률 1위 정리

유퀴즈 359회 이정은 전경철 추모, 시청률 1위 정리

유퀴즈 온 더 블럭 ·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2026년 9월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9회는 케이블·종편·지상파를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다시 가져갔습니다.
수도권 가구 평균 4.3%, 최고 7.1%.
그런데 이번 회차가 화제가 된 진짜 이유는 숫자가 아니었습니다.
방송 말미에 나온 3분 남짓한 추모 영상 하나 때문이었거든요.

유퀴즈온더블록 방송 화면, 흰머리 남성 1명이 화면 중앙에 가슴팍까지 나와 있고 미소 짓는 표정
유퀴즈온더블록 방송 화면, 흰머리 남성 1명이 화면 중앙에 가슴팍까지 나와 있고 미소 짓는 표정

359회,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요?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이렇습니다.
2026년 9월 9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359회는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지켰고, 나흘 전 세상을 떠난 故 전경철 작가의 추모 영상이 공개되면서 다음 날 아침까지 관련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즉 화제의 축이 두 개예요.
하나는 숫자, 하나는 마지막 3분.

먼저 숫자부터 짚고 갈게요.
여기서 독자분들이 제일 헷갈려 하실 지점이 하나 있거든요.

  • 수도권 가구 : 평균 4.3% / 최고 7.1%
  • 전국 가구 : 평균 4.1% / 최고 6.1%
  • 순위 :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
  • 2049 남녀 :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 기준 :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기사마다 7.1%를 앞세운 곳도 있고 6.1%만 언급한 곳도 있어서 "어느 게 맞냐"는 말이 나옵니다.
둘 다 맞습니다.
7.1%는 수도권 최고, 6.1%는 전국 최고예요.
같은 방송을 다른 자로 잰 것뿐입니다.

이번 회차에는 어떤 장면들이 지나갔나요?

부제가 '끝인 줄 알았지'였습니다.
제목 짓는 분 일 잘하시네요.
네 명의 게스트가 전부 "여기서 끝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사람들이었거든요.

  1. 전직 대통령 경호원이 하늘을 날다 임종순 씨가 윙슈트를 타고 세계 최고령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하는 근황을 풀었습니다.
  2. "술은 해로운 애인과 비슷하다" 간담췌외과 의사 이준서 씨가 9년 알코올 중독을 끊고 단주 2년 차가 된 이야기를 꺼냈어요.
  3. 85세 순정만화가가 BTS를 그린다 1세대 순정만화가 민애니 작가가 K팝 아이돌을 순정만화 주인공으로 그려 해외 팬들 반응까지 끌어낸 사연.
  4. 이정은의 5000만 원, 13년 34세에 진 빚을 47세에 다 갚기까지의 이야기가 이날의 가장 긴 코너였습니다.
  5. 방송 말미, 故 전경철 작가 추모 영상 "행복했던 소풍을 마친 故 전경철 작가"라는 자막과 함께 생전 인터뷰가 흘렀습니다.

남성 2명이 화면 좌우에 앉아 대화 중. 왼쪽은 흰색 긴팔 셔츠, 오른쪽은 회색 긴팔 셔츠를 입고 있으며 왼쪽 남성이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
남성 2명이 화면 좌우에 앉아 대화 중. 왼쪽은 흰색 긴팔 셔츠, 오른쪽은 회색 긴팔 셔츠를 입고 있으며 왼쪽 남성이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

유재석 씨 근황도 짧게 나왔습니다.
홍콩 배우 주윤발을 보고 담배를 배웠다는 고백, 그리고 금연 20년 차라는 것.
"지금은 냄새도 싫다"고 하더군요 (담배를 알려준 사람 지분이 이렇게 오래 남는 것도 신기합니다).

유퀴즈 스튜디오 내 남성 2명이 화면 중앙에서 나란히 서 있고 상반신이 전체 프레임에 나온다. 뒤로 정원과 창문이 보인다.
유퀴즈 스튜디오 내 남성 2명이 화면 중앙에서 나란히 서 있고 상반신이 전체 프레임에 나온다. 뒤로 정원과 창문이 보인다.

이정은은 왜 13년 동안 빚을 갚아야 했나요?

2003년, 이정은 씨는 직접 극단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연출가가 사라졌어요.
작품 두 편이 연달아 무너지면서 5000만 원이 빚으로 남았습니다.

돈을 빌린 방식이 참 배우다웠습니다.
우현, 신하균, 지진희, 김수진 같은 동료들에게 직접 전화를 돌렸다고 해요.

"하균아 오랜만이다. 나 정은이 누나야. 요즘 너 하는 거 잘 돼서 보기 좋더라. 근데 내가 연극 만드는데 제작비가 급하게 부족하게 됐어. 천만 원만 빌려줄 수 있니?"
"전 사실 빌릴 때 꽤 빨리 갚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안 되더라."

그 뒤로 녹즙 배달, 간장 판매, 호텔 서빙까지 하며 갚았습니다.
34세에 빌려서 47세에 청산.
13년입니다.
같은 사람이 50세에 '기생충'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는 걸 생각하면, 이 프로그램이 '끝인 줄 알았지'라는 부제를 왜 붙였는지 알겠더라고요.

유퀴즈 방송 화면: 중년 여성이 화면 중앙에 클로즈업되어 가슴팍까지 나온다. 방송 자막으로 감정적 발언이 하단에 표기되어 있고, '13년' 텍스트가 보인다.
유퀴즈 방송 화면: 중년 여성이 화면 중앙에 클로즈업되어 가슴팍까지 나온다. 방송 자막으로 감정적 발언이 하단에 표기되어 있고, '13년' 텍스트가 보인다.

작년 슬럼프 이야기도 꽤 길게 나왔습니다.
19년을 함께한 반려견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고, 그 뒤 약 10개월을 쉬었다고 해요.

"제가 작년에 좀 슬럼프가 있었다. 갑자기 저희 강아지가 죽었다. 사람이 현학적이 될 때가 있잖나. '인생이 뭘까? 죽음이 뭘까?'하다가 한 10개월을 쉬었다."

유퀴즈 방송 화면: 작은 흰 개가 좌측 프레임에, 중년 여성이 우측에 나와 상반신까지 보인다. 방송 자막으로 추도식 관련 내용이 표기되어 있다.
유퀴즈 방송 화면: 작은 흰 개가 좌측 프레임에, 중년 여성이 우측에 나와 상반신까지 보인다. 방송 자막으로 추도식 관련 내용이 표기되어 있다.

이 대목에서 공효진 씨가 보낸 메시지도 소개됐습니다.
"조금 쉬엄쉬엄 건강도 돌보면서 오래오래 보고 싶으니 조금씩 천천히 하시면 어떨까"라는 말.
신작 '경주기행'에는 공효진 씨가 이정은 씨에게 힘을 보태려 저예산에도 출연을 결정했고, 변요한 씨는 노개런티로 참여했다고 하더군요.
동료들이 이렇게 움직이는 배우가 흔하진 않죠.

유퀴즈 스튜디오 내 중년 여성 1명이 화면 중앙에 클로즈업되어 가슴팍까지 나온다. 뒤로 창문과 정원이 보인다.
유퀴즈 스튜디오 내 중년 여성 1명이 화면 중앙에 클로즈업되어 가슴팍까지 나온다. 뒤로 창문과 정원이 보인다.

전경철 작가는 어떤 길을 걸어온 사람이었나요?

여기가 이 글의 핵심입니다.
대부분의 기사는 "추모 영상이 공개됐다"에서 끝나는데, 이 사연은 하루아침에 생긴 게 아니거든요.
지난 6개월의 흐름을 시간순으로 이어 붙이면 이번 추모 영상이 왜 이렇게 무거웠는지가 보입니다.

  • 2026년 3월 : MBC '실화탐사대' 방영으로 사연이 처음 대중에 알려짐. 정신연령 2~3세의 중증 자폐 아들을 27년간 홀로 키워온 아버지 이야기.
  • 그 무렵 : 브런치 연재 글에 응원 댓글 수천 건, 후원금 약 8000만 원이 모임. 에세이 '안녕 피터팬' 출간.
  • 그 사이 : 간암 말기·시한부 6개월 판정을 받은 뒤 본인 치료보다 아들이 살 곳 찾기에 매진.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복지기관 1000여 곳에 문의했으나 다수 거절.
  • 후원 이후 : 아들이 최중증 발달장애인 공동체 마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됨.
  • 2026년 8월 25일 : 고인이 꿈꾸던 발달장애인 공동체 '네버랜드' 재단 설립 추진위 출범.
  • 2026년 9월 5일(토) : 간암 투병 끝에 향년 63세로 별세. 무빈소 장례.
  • 2026년 9월 9일(수) : '유퀴즈' 359회 방송 말미에 추모 영상 공개.

천 개의 문을 두드렸다는 표현이 은유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1000여 곳이었어요.
별세 후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한 아버지가 아들의 삶터를 찾아 천 개의 문을 두드려야 했다는 사실은 공적 창구조차 없었다는 의미"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고령 여성 1명(좌측)과 청년 남성 1명(우측)이 마주 앉아 있고, 우측 남성이 고인의 흑백 초상화를 들고 있는 추도 장면. 뒤쪽에 해바라기와 정원이 배경
고령 여성 1명(좌측)과 청년 남성 1명(우측)이 마주 앉아 있고, 우측 남성이 고인의 흑백 초상화를 들고 있는 추도 장면. 뒤쪽에 해바라기와 정원이 배경

아들을 '피터팬'이라 부른 이유도 방송에서 다시 언급됐습니다.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존재라서요.
동화에서는 낭만인데 현실에서는 아버지가 평생 옆에 있어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그 무게를 27년 지고 온 분이었습니다.

유퀴즈온더블록 스튜디오 내부, 고령 여성 1명(좌측)과 청년 남성 1명(우측)이 나란히 서 있는 추도 장면. 뒤쪽에 해바라기와 정원이 배경
유퀴즈온더블록 스튜디오 내부, 고령 여성 1명(좌측)과 청년 남성 1명(우측)이 나란히 서 있는 추도 장면. 뒤쪽에 해바라기와 정원이 배경

추모 영상에서 그는 무슨 말을 남겼나요?

생전 인터뷰가 짧게 흘렀습니다.
아들에게 남기는 말이었어요.

"아빠라는 존재는 깨끗이 잊고 네 행복만을 위해 살아가라 하고 싶지만 그건 솔직하지 않은 말이다."
"희미하게 기억나는 남자가 있다. 나보다는 아주 나이가 많은, 왜인지 갑자기 늙어버린 어떤 남자가 있었는데 나를 바라봐 줄 때면 많이 따뜻했고, 맛있는 거 많이 차려주던 사람이 있었다. 누군지는 몰라도 떠올리면 문득 그립긴 하다는 정도로 절 기억해주면 좋겠다."
"27년간 행복을 안겨준 우리 잘생긴 아기를 품에 안고 있을 것이다."

완전히 잊히는 것도 싫고, 짐이 되는 것도 싫고.
그 사이 어딘가를 정확히 고른 문장입니다.
솔직히 저는 두 번째 문단에서 화면을 잠깐 멈췄습니다.

남성 1명이 화면 중앙에 상반신 클로즈업으로 안경을 쓰고 흰 셔츠에 검은 넥타이를 입고 있는 추모 장면 인터뷰
남성 1명이 화면 중앙에 상반신 클로즈업으로 안경을 쓰고 흰 셔츠에 검은 넥타이를 입고 있는 추모 장면 인터뷰

마지막에 뜬 자막은 이랬습니다.
"행복했던 소풍을 마친 故 전경철 작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퀴즈온더블록 방송 화면 캡처 3단 구성. 상단: 남성 2명 대화 장면(분홍 자막박스). 중단: 고령 여성과 청년 남성(흰 글자 자막). 하단: 청년 남성 클로즈업(분홍 글자 자막)
유퀴즈온더블록 방송 화면 캡처 3단 구성. 상단: 남성 2명 대화 장면(분홍 자막박스). 중단: 고령 여성과 청년 남성(흰 글자 자막). 하단: 청년 남성 클로즈업(분홍 글자 자막)

확인된 사실과 아직 불확실한 것은 뭔가요?

기사가 쏟아지면 꼭 섞이는 게 있어서, 갈라 두겠습니다.
여기까지가 교차 확인된 사실입니다.

  • 확인 : 별세일 9월 5일, 향년 63세, 무빈소 장례
  • 확인 : 359회 방송일 9월 9일 오후 8시 45분, 방송 말미 추모 영상
  • 확인 : 수도권 평균 4.3%·최고 7.1%, 전국 평균 4.1%·최고 6.1%
  • 확인 : 8월 25일 '네버랜드' 재단 설립 추진위 출범

반면 아래는 매체마다 표현이 갈리거나 확정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 양육 기간 : 방송 관련 기사는 27년, 일부 별세 보도는 26년으로 표기. 1년 차이가 남아 있어요.
  • '생전 마지막 방송' : 다수 매체가 유퀴즈를 마지막 출연으로 적었지만, 실화탐사대 출연이 3월이라 시간상 유퀴즈가 뒤일 가능성이 높다는 정도로 보는 게 안전합니다. 명료한 교차 확인은 아직입니다.
  • 편성 경위 : 부고 이후 급히 잡힌 추모 편성인지, 원래 방영분에 영상만 더한 것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검색량 급증 지표 : 방송 직후 관련 기사가 대량으로 나온 정황과 '이정은 빚 청산' 같은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 관련 서비스에 노출된 정황은 있지만, 구체적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아들 근황 : 후원과 재단 추진위까지는 확인되나, 고인 사후 거취에 대한 후속 소식은 아직입니다.

유퀴즈온더블록 방송 화면 캡처 4단 구성. 상단: 고령 여성 1명 클로즈업(자막으로 출연자 3명 표기). 2번째: 남성 2명 대화 장면(분홍 자막). 3번째: 고령 여성과 청년 남성(분홍 글자 자막). 하단: 고령 여성 눈물 표정(분홍 글자 자막)
유퀴즈온더블록 방송 화면 캡처 4단 구성. 상단: 고령 여성 1명 클로즈업(자막으로 출연자 3명 표기). 2번째: 남성 2명 대화 장면(분홍 자막). 3번째: 고령 여성과 청년 남성(분홍 글자 자막). 하단: 고령 여성 눈물 표정(분홍 글자 자막)

그래서 왜 이 회차가 하루 종일 화제였을까요?

시청률만 보면 유퀴즈는 원래 잘 나옵니다.
동시간대 1위도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고요.
그런데 이번엔 방송 다음 날 아침부터 OSEN, 톱스타뉴스, ize, 동아닷컴, 뉴스엔 등 여러 매체가 거의 동시에 기사를 냈습니다.
제목에 들어간 단어들이 '먹먹한 여운', '울림', '가슴을 울렸다' 였어요.
수치 기사보다 정서 기사가 많았다는 뜻입니다.

이유는 회차 구성 자체에 있었다고 봅니다.
13년 빚을 갚고 50세에 전성기를 맞은 배우, 9년 중독을 끊은 의사, 85세에도 새 독자를 만나는 만화가, 그리고 마지막에 27년을 다 쓰고 떠난 아버지.
앞의 세 사람이 "끝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를 증명한 뒤에 마지막 한 사람의 인사가 나오는 순서였거든요.
편집이 잔인할 정도로 잘 짜여 있었습니다.

유퀴즈 추모 특집의 4분할 화면. 좌상 남성 2명 대화, 우상 남성 2명 대화, 좌하 고령 여성이 사진을 들고 있는 장면, 우하 여성의 진지한 얼굴 클로즈업
유퀴즈 추모 특집의 4분할 화면. 좌상 남성 2명 대화, 우상 남성 2명 대화, 좌하 고령 여성이 사진을 들고 있는 장면, 우하 여성의 진지한 얼굴 클로즈업

여기서 하나 더 짚자면, 이 사연이 화제가 된 건 감동 때문만이 아닙니다.
1000여 곳을 두드려야 했다는 사실 자체가 질문이거든요.
재단 추진위가 출범했다는 소식이 8월에 나왔으니, 이제부터가 진짜인 셈입니다.

여성 1명(왼쪽)과 남성 1명(오른쪽)이 화면 양쪽에 나란히 앉아 마주보며 대화하는 모습. 노란 해바라기 꽃이 배경 양쪽에 장식되어 있다.
여성 1명(왼쪽)과 남성 1명(오른쪽)이 화면 양쪽에 나란히 앉아 마주보며 대화하는 모습. 노란 해바라기 꽃이 배경 양쪽에 장식되어 있다.

여러분은 어느 장면에서 멈추셨나요?

저는 이 회차를 보고 나서 이상하게 시청률 기사부터 찾아봤습니다.
숫자를 확인하고 싶었다기보다, 이걸 나만 이렇게 본 게 아니라는 증거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7.1%라는 숫자를 보고 조금 안심했습니다.

이정은 씨의 13년에서 오래 머무신 분도 있을 테고, 마지막 3분에서 화면을 멈추신 분도 있을 겁니다.
혹시 '실화탐사대' 때부터 이 사연을 알고 계셨던 분이라면, 이번 방송이 또 다르게 보이셨을 것 같은데요.
어느 대목이 가장 오래 남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이 회차, 어떻게 보셨나요?

놓친 장면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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